윤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 문제 해결안 발표 이후 일본은 다른 민감한 현안에서도 양보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한국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등에서 일본의 요구에 굴복하게 될까?한-일 관계 최대 쟁점인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일본에 대폭 양보하는 안을 발표하면서 다른 민감한 현안에서도 번번이 일본의 요구에 굴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윤 대통령이 한·미·일 ‘외교·안보’ 협력에 무게중심을 두고 대일 관계 개선에 나선 만큼, 일본이 이를 명분 삼아 집요하게 양보를 요구할 가능
이태원 할로윈 참사가 있고 나서 외신의 보도가 심상치 않다. 뉴욕타임즈는 이 사고를 보도한 기사를 통해 "한국 정부는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블룸버그 통신은 "세계에서 가장 지지율이 낮은 지도자에게 엄혹한 시험이 닥쳤다"고 경고했다. 이 사고는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동경하여 찾은 젊은이들도 죽음으로 몰아넣었고, 그렇기에 해당 국가들의 외신은 이 사고 관련 소식으로 덮일 수 밖에 없었다. 이 사건은 정치란 것이 우리의 삶과 얼마나 밀접한 것인가를 그대로 드러내보이는 사건이다. 잘못 선택한 권력은 그들의 책임을 회피
집권 4개월만에 지지율과 신뢰도가 탄핵 국면 직전의 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보다도 더 낮게 떨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미래는 밝지 않아 보인다. 최근 몇 개의 여론조사를 통해 드러난 그에 대한 호감도 및 신뢰도 조사는 물론, 국정 수행에 대한 응답자들 중 상당수가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것은 국민들의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심각하다는 것을 명징하게 드러내고 있다. 왜 그를 지지했던 국민들도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윤석열 대통령에 등을 돌리게 됐을까? 겉으로 드러난 가장 큰 원인은 그가 보여준 무능과 독선의 모습이다. 국내 현안은
취임한 지 네 달도 되지 않은 정권이 보여주는 정권 말기 현상이 가관이다. 이른바 윤핵관이 임명했던 비서관들이 짐을 싸고 대통령실을 비우고 있고, 그 자리를 검찰 세력이 채우고 있다. 대통령실이 아니라 대검찰청 대통령실판으로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듯 하다. 이런 무소불위 검찰로 이뤄진 권력의 중심은 자신들의 실정으로 인해 빚어진 지지율 하락 사태를 새로 선출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칼을 겨눔으로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검찰식 마인드로 무장하고, 추석 전까지 이 대표를 검찰청 포토라인에 세우려 하고 있다. 이런 그들의 꼼수를 더
최근 윤석열 정부가 보여주고 있는 전방위적인 과거 회귀에 대해 우려의 시각을 갖고 지켜보는 것은 동포사회도 매한가지다. 통계에 따르면 대선에서 투표를 통해 표출된 해외동포들의 표심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은 쪽이 더 숫자가 많았고, 그만큼 더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그러나 동포사회의 여론은 그를 지지했던 동포 유권자들조차 지금은 당황을 넘어선 싸늘함에 가까워 보인다. 그리고 그 차갑게 식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 여론의 근본엔, 윤 정부의 '과거 회귀', 그리고 '문 정부 지우기'가 자리하
김용민 PD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나꼼수 출신 중 김어준은 뉴스공장, 다스뵈이다 등에서 보여주는 영향력 때문에 쉽게 건드릴 수는 없을 것이고, 주진우 기자는 저쪽과 매우 가까워서 저쪽의 온갖 비밀을 다 갖고 있기에 쉽게 건드리기 힘들 것이고, 정봉주 전 의원은 민주당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이 되어 있는 상태여서 그렇고. 그들에게 제일 만만해 보이는 상대를 건드리려 했겠지요.그러나 그들은 어쨌든 상대를 잘못 건드렸다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될 겁니다. 만일 이것 때문에 재판이 열릴 경우 법정은 희화화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