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어: 미국 대선 후보, “이민자는 동물이다.” 오랜만에 화창한 주말을 지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근무를 시작하던 월요일 아침, 뉴스에서 들려온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전대통령이 지난 주말 오하이오주에서 유세중에 내 뱉었다는 “일부 이민자들은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다.”라는 발언으로, 이민자로서 나는 갑자기 마음이 뒤숭숭해지고 말았다. 안그래도 미국 대선에 따른 한반도의 상황변화가 클 것으로 예견되는 상황이니 말이다.그 뒤숭숭함이 가시기도 전에, 지인에게서 전화연락이 왔다. 특히, 회의가 많은 월요일 오전시간이기에 이 시간엔 좀처럼 연락을
양자 컴퓨팅의 독창적 원리양자 컴퓨팅은 기존의 이진 컴퓨팅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기존 컴퓨터가 0과 1, 두 가지 상태만을 가진 비트로 모든 계산을 수행한다면, 양자 컴퓨터는 '큐비트(Qubit)'라고 하는 양자 비트를 사용하여 0과 1의 상태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양자 중첩' 현상을 활용합니다. 이러한 원리 덕분에 양자 컴퓨터는 병렬적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컴퓨터가 수십 년 걸릴 작업을 몇 초 내에 해결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양자 중첩과 얽힘양자 컴퓨팅의 핵심은 양자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시 발언이 "바이든"이냐 아니면 "날리면"이냐를 두고 외교부가 MBC에 소송을 걸었다.1심 재판부는 음성판독 전문가의 "판독불가" 판정을 받아드렸다. 그리고 MBC는 "바이든" 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그러나 이 경우, 판독불가라는 뜻은 "바이든"일 수도 있고 "날리면"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어떤 사람은 "바이든"으로 다른 사람은 "날리면"으로 들릴 수도 있다는 점을 전제한다. 동등한 가능성을 가진 "바이든"이라는 고유명사를 언론이 기사화할 수 없다면 언론의 자율성을 심각히 침해하게 된다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정치적 명분을 이유로 야당의 당수를 살해하려는 시도였다. 한국의 민주주주의가 송진우, 여운형, 장덕수, 김구같은 야당 지도자들을 잃은 40년대 암살정치를 연상케 하는 현상이다. 철저한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적 논의가 필요하다. 경찰은 개인의 독자적 행위로 치부해버렸다. 피의자의 신상공개는 물론, 범죄 행위와 범죄 행위가 일어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발표는 없었다. 특히 피의자의 범행동기에 대한 명백한 설명이 없다. 부실한 수사로 치부되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의문이 밝혀져야 한
260만 미주동포 여러분, 800만 해외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 대표 최광철입니다. 한국인들의 ‘사람과 생명과 평화’에 대한 내재된 존중의식과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깊은 철학적 정신에서 출발한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 K-WAVE, 한류 문화가 전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일제강점과 한국전쟁의 극심한 폐허와 가난속에서 해외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은 다양한 원조를 주는 영향력있는 중견 선도국가로 성장하며 2021년 추계 세계 9위의 경제대국, 세계 6위의 군사대국을 자랑했습니다. 유엔무
존경하는 워싱턴주 한인동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4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국제적인 경기 침체와 국가 간 전쟁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매우 힘든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워싱턴주 한인 단체들과 한인 동포 여러분들은 이웃의 아픔과 어려움을 같이 나누며 뜻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2024년에는 오랜 인고의 세월을 이겨내며 창공을 비상하는 청룡처럼,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소망하신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가정에는 화목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먼저, 첫째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합
안녕하십니까?2023년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저물고, 갑진(甲辰)년 용띠해의 새희망의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청룡의 해인 갑진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기회를 찾아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청룡과 같은 창의성과 혁신의 새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2023년은 시애틀협의회에 매우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제21기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가 출범하고,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기 때문입니다.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며,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새로운 한반도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분단의 아픔을 넘어 글로벌 중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아름다운 자연의 환경속에 성장하고있는 동포사회단체의 문화와경제, 외교,교육역량은 그 어떤 커뮤니티보다 뒤지지 않고 계속 전진 발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조국을 잊지않고 사랑하며 또한 어떤어려움도 함께하려는 마음들이 모여져있기에 불의와 불신과 부조리가 판치는 조국의 소식을 접하다보면 안타까움과 분노가 솟구치기도하지만 부조리한 정권을심판하여 올바른 국가가 되기 위한 집단지성의힘이 발휘된 경험이있기에 믿음을 가지고 많은 동포들 께서
2023년 지구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지역에서 동시대를 보낸 박성계 인사드립니다.2023년의 제일 끝 숫자가 3에서 4로 바뀐 것 말곤 뭐가 달라진 게 있는가, 생각하는 분들께 특별히 반갑게 인사합니다.저와 함께 특별한 한 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어떻게요?한반도 평화를 위한 '거창한'일을 꾸미고 실질적 활동을 하는 이들의 공동체가 이곳 시애틀에 있습니다.미주민주참여포럼 시애틀누군가는 하겠지, 그 '누군가'가 저희 미주민주참여포럼입니다.손을 내미시겠습니까?잡아드리겠습니다.같이 갑니다.한반도 평화,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합니다.평화가
친애하는 동포여러분!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지난해에도 변함없이 저희 페더럴 웨이 한인회를 사랑해 주시고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동포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저희 페더럴 웨이 한인회 미션인 “동포사랑, 상호친화, 행복공유”를 기반으로 동포를 사랑하고 상호친화하며, 더 나아가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유대관계에 힘 씀으로써 행복을 공유할수 있는 일에 임원. 이사들이 하나되어 봉사하고 있습니다.갑진년 청룡의 새해를 맞아, 페더럴 웨이 한인회는 청룡의 상징중에 하나인 새로운 시작, 번
존경하는 서북미지역 동포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까지 기승을 떨치던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우리는 서로 힘을 모아 극복하였습니다. 나아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소중한 한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들은 비록 조국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동일한 정신적 유대와 역사적인 유산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이를 토대로 우리는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여 새해를 함께 희망찬 미래로 만들 수 있습니다.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많은 행운이 항상 여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시애틀 동포사회가 그야말로 용처럼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각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인단체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모두 함께 비상하는 아름다운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미국이 그리고 우리의 모국인 대한민국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한 발 더 나아가는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는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2024년은 미국에서는 11월에 대선을 포함한 여러가지 투표가 있고, 한국에서는 4월에 총선이 있는 ‘투표의 해’ 이기도 합니다. 미국
가장 귀중한 순간들은 평범한 일상속에서 발견되곤 합니다. 누군가와 함께 쉴 수 있는 공간과 나눌 수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은 소중한 일입니다.누군가를 위해서 음식을 차리고, 청소를 하고 정리정돈을 하는것도 순간을 충만하게 사는 것입니다. 때로는 이런 일을 할 수 없게 되고 나서야 비로소 이런 일상적인일들이 참으로 귀중하다는 것을 깨닫곤 합니다.살아있는 것은 모두 연약합니다. 삶을 지탱해 주는 것들이 그 질서를 잃기 전까지는 이것을 깨닫는 게쉬운 일이 아닙니다.삶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외적인 조건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우리 모
존경하는 워싱턴주 광역 시애틀 동포여러분 안녕하십니까?제 48 대 워싱턴주 광역 시애틀 한인회장 김원준 입니다.갑진년 새해의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올 해는 푸른 용 청룡의 해로 새로운 시작과 성장, 그리고 도전과 변화를 의미하는 역동의 해입니다.3 년 여 동안 코비드-19 으로 전 세계를 강타한 후 지난 해는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한인 커뮤니티가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한 해였고, 한미동맹 70 주년였던 해로 우리 대한민국과 미국과의 상호 동맹이 더욱 더 강화되기를 희망했던 바쁜 한해 였다고 생각합니다.팬데
친애하는 서북미 동포 여러분,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모두들 건강하시고, 뜻하신 바를 이룰 수 있는 새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새해는‘청룡’의 해입니다. 청룡은 용맹하고 강인하며, 또한 행운과 풍요로움도 상징합니다. 따라서, 청룡의 해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2023년은 국제적으로는 여전히 전쟁의 공포와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으로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한미 관계는 어느 해 보다 뜻 깊은 성과를 거둔 한 해였습니다.특히 한미동맹 70주년,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이하며 시애
트럼프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중 지지율이 압도적이고 민주당 바이든에게도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선것으로 나오고 있다. 그리고 트럼프가 그의 비리로 인해 사법조사가 매일 보도되고 있음에도 그렇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미국은 1950년을 정점으로 점점 못 살게 되고 있다. 미국인 중에서도 저학력인 부류가 못살게 되는데 대한 불만이 가장 크다. 그 원인을 이들은 고학력 지식인들이 자기들을 무시하는 정책때문으로 돌리고 있다. 그들에게 종래의 미국정책, 거의 무제한한 이민정책, 복지정책등은 자기들(백인)의 이익과는 반대되는 정책으로 보인
전설의 뮤지션들인 JIMI HENDRIX, NIRVANA, KENNY-G 등의 혼이 살아있는 고향,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리공예,영화산업 기지로서의 역할,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할수있는 전문 공연장, 음식의 차림표처럼 다양한 박물관하며 그 향에 그저 눈 감을 수 밖에 없는 STARBUCKS, 그리고 추적 추적 내리는 비 또한 사랑할 만하지 않은가?자연이 주는 매력은 어떠한가? 헤르만 헤세는 "나의 고향은 7살까지의 자연이 고향이다" 스웨덴 시인 토마스 트리머의 싯귀 "문득 옆을 바라보면 아름다움이 보인다" 분명코 예술은 자연을 질투한
나는 2018년 7월 12일을 잊지 못한다.그날은 밥 메넨데즈 의원이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한인동포들의 '한반도 평화' 지지 발언 요청을 공개적으로 거부하고 모멸감을 준 날 이었다. 주최측의 핵심 인사에게 직접들은 말을 옮기면 "메넨데즈 의원의 지지 발언을 위해 수만불을 후원했는데 무시 당했다"고 했다. 그는 결국 600여명의 한인들을 사진의 배경으로 세워놓고 '한반도 평화'라는 말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는 '한미동맹 강화'만을 주구장창 되뇌였다.나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실망과 배신감에 분노했다.그의 "한미동맹 강화'는
저는 한국인 어머니와 러시아인 아버지를 둔 평화와 환경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입니다.이곳 미국 북서부 시애틀에 거주하고 저는 특히, 인근의 Salish sea가 제공하는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이에 앞서, 이번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었던 배경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얼마전 있었던 캠프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 이후 바로 발표된, 기시다 일본총리의 후쿠시마 핵발전소 핵폐수의 방류는, 이미 제국주의시대부터 형성되어 고착화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미국-일본-한국 이라는 철저한 힘의
2023년7월5일,오전 10시는 D-day 다.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조수미 콘서트 티켓 예매가 시작하는 시간이다.티켓 마스터에서 예매가 시작되었고,2천여 석에 달하는 베나로야 홀이 약 한 시간만에 매진되고 말았다. 드디어 8월3일,목요일 저녁 7시에 대망의 조수미 콘서트가 시작되었다.먼저,공연을 관람하면서 느낀 실망감을 적어 본다.첫째,공연장의 좌석은 적지않게 비어 있었다.그 주된 이유는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주최하는 티켓값이 무료였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내 주위에는 조수미 콘서트에 참석하고 싶었지만 티켓을 구하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