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가 엘에이 소재 옥스포드 호텔에서 2024년 정기 대의원 총회 및 선거를 개최, 정주현 회장의 연임을 확정지었다. 이번 행사에는 워싱턴주 체육회 신임 회장인 정문규 회장, 권정 재미 탁구협회 회장, 이원규 재미 체육회 임원 등 체육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김성한 사무총장의 사회 아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이어 정주현 회장의 인사말을 통해 재미대한체육회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차은실 재무처장의 2023년도 하반기 결산보고와 박부연, 홍현구 감사의 감사보고가 이어졌으며, 신임 대의원으로 선정된 인사들에게 인준장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최성만 선거관리위원장의 사회로 제22대 재미대한체육회 회장 선출이 이루어졌다. 결과는 만장일치로 현 회장인 정주현 회장이 연임을 확정, 재미대한체육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항해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재임에 성공한 정주현 회장은 "앞으로도 재미대한체육회가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와 더불어 발전하고, 우리 체육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연임된 홍현구, 박부연 감사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전달되었다.

이번 총회 및 선거는 재미대한체육회의 향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로, 참석한 모든 이들의 열정과 기대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앞으로 재미대한체육회가 지향할 새로운 목표와 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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